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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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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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행복했던 12년, 앞으로도 행복할 구로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주민 여러분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올해는 2020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맞는 두 번째 새해입니다. 그래서인지 희망을 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일상 회복의 가능성을 보았으나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폭증한 확진환자로 인해 힘든 시간은 계속됐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주민 여러분, 우리는 위기를 맞을 때마다 힘을 모아 극복해 왔습니다. 집단감염으로 인한 여러 위기 속에서도 구청은 선도적인 방역 정책을 펼쳐 확산 차단에 주력했고, 주민들도 한 분 한 분 희생과 인고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방역에 함께해주신 모든 주민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분명 지난 2년과는 다를 것입니다.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않는다면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의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구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왔습니다.
지난해 서울, 경기 8개 자치단체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들자고 약속했습니다.


재작년 문을 연 천왕산 가족캠핑장에 생태숲, 인공암벽장, 스마트팜 센터, 책 쉼터가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마련한 ‘IoT 기반 시설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에 이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로형 스마트폴’도 구축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 구로구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스마트도시 인증’, ‘제21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경진대회’ 12년 연속 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12년 연속 수상,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협의회장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올 한 해도 그동안 펼쳐온 많은 사업을 마무리하며 주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새롭게 시작할 것입니다.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항동 스마트팜 센터 등 타 지자체보다 앞선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명품 스마트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며, ‘청년이룸’ 운영을 통한 4차산업 특화 인력양성, 신규 일자리 창출, 중·장년층 취업연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안양천 국가정원화 사업과 G밸리 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 건립도 추진하여 녹색도시 구로에서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구로 철도차량기지 이전, 고척동 교정시설 부지 복합개발, 가리봉 구(舊) 시장부지 복합화 사업 등 모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교육‧문화 측면에서는 고척동 창의문화예술센터, 항동 푸른수목원 내 도서관 등을 준공할 예정이며 구로G페스티벌, 구로책 축제 등 문화체험도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출생축하금 확대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구립경로당 신설, 구로구자활센터 및 뇌병변 비전센터 준공 등 취약계층 돌봄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소통 배려 화합으로 함께 여는 새 구로시대’를 구정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취임한 게 엊그제 같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을 우선하는 곳, 봉사하는 공직자들이 일하는 곳,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넘쳐나는 곳…” 2010년 7월 1일 취임식에서 제가 한 말입니다.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을 담은 진심이었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늘 되새겼습니다. 그리고 12년을 맞은 지금 구로구는 수해 제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도서관‧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풍부한 구로, 최첨단 기술로 복지‧안전을 구현하는 스마트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있는 해입니다. 주민 화합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올해 선거가 지역과 성별, 세대를 가르는 분열이 아니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구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사람이 우선인 구로, 더 행복한 구로’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도 구청 모든 직원이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로구청장이성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기획예산과
  • 전화번호 02-860-3374
  • 콘텐츠수정일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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