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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년 07월 02일 14시 13분 41초
수면성 오리와 잠수성 오리 | |
안양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오리과의 새들은 크게 고니류, 기러기류, 수면성오리류, 잠수성오리류, 비오리류 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보통 비번식기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있죠! 수면성 오리와 잠수성 오리의 특징에 대하여 한 번 알아볼까요!!
<수면성 오리 > 비교적 얕은 습지에 서식하는 중형조류로 목과 다리가 좀 짧으며, 비행능력이 강하여 제자리에서 바로 날아오릅니다. 보통 암수가 서로 다르며, 특히 수컷이 화려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이 잠수 능력을 조금 가지고 있으나 잠수하는 경우는 드물며, 주로 초지와 물 위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머리만 물속으로 넣고 엉덩이는 물위로 내민채 먹이를 먹는 오리를 수면성 오리라고 합니다. (청둥오리, 청머리오리, 알락오리, 가창오리, 쇠오리, 흰빰검둥오리, 고방오리, 넓적부리)
<잠수성 오리> 물 속에 잠수하여 먹이를 찾는 중형 조류로 다리가 몸의 뒤쪽에 있어 물 속에서 이동하기에 유리하며, 땅 위에는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물 위에서 바로 날아오르지 못하여 짧은 거리를 뛰어간 후 날아오릅니다. 겨울에는 큰 무리를 이루는 것이 보통입니다. 갑각류와 조개를 비롯한 각종 수중동물과 일부 식물성 먹이를 먹습니다. 잠수를 하면서 헤엄쳐 다니며 먹이를 구하는 오리를 잠수성 오리라고 합니다.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 비오리)
* 안양천에 오셔서 겨울철새들을 관찰하면서 수면성인지 잠수성인지 관찰해 보세요! 새의 모습과 특징은 [안양천의 새] 메뉴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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