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최근 5년간 감소추세에 있던 수질오염사고가 지난해에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R><BR>환경부는 지난해 한강에서 17건의 수질오염사고가 일어난 것을 비롯, 금강 7건, 영산강 6건, 낙동강 5건 등 모두 59건의 수질오염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45건이 발생했던 전년도보다 31% 증가한 수치다. <BR><BR>수질오염사고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 환경부는 수온상승 등에 의한 물고기 폐사와, 유류 등을 수송하는 차량의 교통사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교통사고, 기계고장, 관리부주의 등 인적사고가 40건으로 전체 사고의 68%를 차지했다. <BR><BR>행정구역별로는 경기도가 1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북 8건을 비롯, 강원·전남 7건, 충남 6건의 순이었으며, 제주도는 '01년 이후 한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BR><BR>특히 유역면적이 넓고, 폐수배출업소수도 상대적으로 많은 낙동강은 4대강중 오염사고 발생율이 가장 적었는데, 이는 90년대초 페놀, 유기용제 사고와 같은 대형 수질오염사고를 겪으면서 철저한 예방조치를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R><BR>한편, 환경부는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경보체계를 갖춘 40개소의 수질자동측정망을 가동하고 있으며, 낙동강수계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강우유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2007년까지 완충저류시설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BR><BR>또 오는 6월 30일까지를 갈수기 및 봄철 수환경변화에 의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우려 사업장이나 유류·유독물 수송차량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nbsp; <BR><BR>문의 : 산업폐수과 나기정 사무관 02-2110-6846 <!-- e :일반 뉴스 --><!-- s :사진 뉴스 --><!-- e :사진 뉴스 --><!-- s :동영상 뉴스 --><!-- e :동영상 뉴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