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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안양천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지자체 뭉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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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속보, 사회] 2002년 10월 09일 (수) 05:0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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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개 시와 서울시 7개 구 등 13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가 지난 8일 발족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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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 총회에는 경기도에서 안양.부천.광명.군포.시흥.의왕시장과 서울시에서 구로.금천.양천.관악.강서.영등포.동작구청장이 각각 참석해 경기도와 서울시에서 각 1명씩의 공동의장을 선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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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협의회 공동의장에 선출된 신중대 안양시장과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공동의장으로서 회의진행은 물론 협의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아울러 안양천 수질을 맑게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서 1년간 그 책임을 맡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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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자리에서는 안양천 하류지역의 물고기 차단 수중철망 규격을 조정, 작은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하는 한편 안양천 유량 확보를 위해 상류 지천인 학의천 유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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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안양천 수질과 관련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민관 합동 환경감시시스템 구축, 집중호우시의 물고기 폐사문제, 안양천 건천화 방지를 위한 유량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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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천 오염원 무단배출에 대한 신고포상제 운영기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각종 시민활동단체 구성 및 활동을 지원키로 하는 등 수질개선을 위해 안양천 권역 지자체가 공동노력키로 하는 한편 자체 해결이 힘든 사항은 상급기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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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양시는 이날 협의회 공동의장에 선출된 신중대 안양시장의 초청으로 이달말로 예정된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장례식장 인근 안양천 수질정화시설 준공식에 13개 지자체장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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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