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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08 작성일 2011년 05월 02일 17시 40분 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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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당뇨상식]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
[ 잘못된 당뇨상식 ] 단 음식 많이 먹으면 당뇨병 걸린다? 


 흔히들 당뇨병은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 못 된 상식이다.
 
 물론 제 2형 당뇨병은 비만과 관련이 있으므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쪄서 당뇨 발병률이 높아질 수는 있으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다.
 당뇨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의 부족이나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소변으로 배출되는 병으로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가게 된다. 또, 많이 먹으나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합병증이 생기는데 당뇨는 자체적 증상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이다. 대표적으로 망막병증은 심하면 실명할 수 있고, 신장기능장애,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병한다. 당뇨의 발생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유전적 요인은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을 갖고 태어나는 것으로 부모 중에 한 사람이 당뇨병이면 그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5%정도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나이가 많거나 비만인 사람, 스트레스, 췌장 수술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은 어쩔 수 없으나, 환경적 요인은 잘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당뇨에 걸리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 어떻게 예방할까?

 당뇨는 생활습관병이므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운동은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며 혈당을 좋게 하고, 근력 운동을 겸해서 근육을 단련하면 지방을 줄일 수 있다. 남자는 36인치, 여자는 32인치 이상이면 복부 비만인데, 복부비만은 당뇨병의 지름길이므로 허리둘레를 줄이도록 하자.

 식이요법으로는 과식하지 않고 야채, 과일, 곡물을 적당히 먹어야한다.
패스트푸드와 청량음료는 몸에 좋지 않으므로 될 수 있으면 먹지 말고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과음하지 않고 금연하는 것이 당뇨예방에 효과적이다. 하루 4시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당뇨발병률이 2배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제 2형 당뇨병은 합병증이 오기 전 까지 자신이 당뇨병환자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해서 당뇨에 걸렸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범한 예방법이지만 바쁜현대인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을 하지 않고서 건강을 지킬 수는 없다.




- 출처 :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 당뇨소식 5月



작성자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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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건강증진과
  • 전화번호 02-860-2605
  • 콘텐츠수정일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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