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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17 작성일 2011년 06월 09일 13시 57분 5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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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식단으로 '고지혈증 공포' 벗어나자
고지혈증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므로 무작정 지방섭취만 줄여서 해결되지는 않는다. 예컨대 중성지방 수치가 주로 높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삼상서울병원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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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면서 최근 몇 년 새 고지혈증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고지혈증 진료 환자수가 2005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고지혈증이 무서운 이유는 '소리 없이'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지혈증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작정 지방 섭취만 줄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식생활로 고지혈증을 다스리는 방법을 환자 유형별로 알아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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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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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핏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등 지방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질환이다. 고지혈증 가운데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20㎎/㎗ 이상이고, '나쁜'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40㎎/㎗ 이상인 첫 번째 유형은 반드시 살이 찌지는 않으며, 마른 사람도 적지 않다. 상태가 좀 더 악화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병이 생길 위험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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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형은 고기보다 생선을 적게 먹거나 과자류를 지나치게 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큰 문제다. 따라서 칼로리와 지방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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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기 섭취량을 줄이고 생선 섭취를 늘리며, 우유나 요구르트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채소류를 끼니마다 끼워 넣는 것이 좋다. 총콜레스테롤이 240㎎/㎗ 미만이고 '좋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80㎎/㎗ 이상인 경우에는 엄격히 식단을 통제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무리 높아도 총콜레스테롤이 240㎎/㎗ 이상이면 식사요법을 시행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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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먹어야 할 음식: 밥, 감자, 어패류, 과일, 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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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먹어야 할 음식: 야채, 콩, 해조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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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야 할 음식: 과자, 동물성 지방(버터 등), 기름진 요리, 맵고 짠 음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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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야 할 음식: 육류, 달걀, 뼈째 먹는 생선, 우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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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수치 높은 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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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유형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인 경우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가 지나치게 많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대부분 살이 찐다. 중성지방은 그 자체는 혈관에 나쁘지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중성지방이 늘어나면 좋은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크기가 작고 산화되기 쉬운 악성 콜레스테롤로 바뀐다. 그러다 보니 혈액응고인자도 늘어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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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에는 칼로리와 중성지방을 늘리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다. 특히 중성지방의 합성을 촉진하는 설탕 섭취량은 하루 40g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포도나 감 등 과당이 많은 과일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중성지방은 식이요법 외에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줄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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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먹어야 할 음식: 콩, 육류, 우유, 달걀, 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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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먹어야 할 음식: 야채, 해조류, 어패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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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야 할 음식: 설탕, 과자, 술, 탄산음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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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야 할 음식: 밥, 감자, 과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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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ㆍ중성지방 수치 모두 높은 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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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유형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40㎎/㎗ 이상이고,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인 경우다. 핏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모두 늘어나 있는 상태이므로, 혈관에 미치는 영향도 위의 두 유형보다 더 크다. 또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모두 지나치다 보니 비만인 경우가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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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에는 칼로리를 적절히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특히 고지혈증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만 먹고 생선은 먹지 않는지, 단것을 습관처럼 달고 사는지, 과자를 많이 먹는지,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지 않은지 등을 파악해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식단 짤 때에는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비율이 3대5대2 정도가 적당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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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먹어야 할 음식: 육류 살코기 부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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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먹어야 할 음식: 야채, 콩, 해조류, 어패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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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야 할 음식: 설탕, 동물성 유지, 과자, 술, 탄산음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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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야 할 음식: 우유, 밥, 육류, 달걀, 감자, 과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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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낮은 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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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유형은 핏속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 미만인 경우다. HDL 콜레스테롤, 즉 좋은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 수치가 낮은 것 역시 나쁜 콜레스테롤이 늘어난 경우와 마찬가지로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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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형에 속하면서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이라면 '중성지방 수치 높은 형'과 같은 식사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지 않은데도 HDL 수치가 지나치게 낮다면 평소 식사내용이 부실했거나, 다이어트 때문에 육류나 달걀 섭취를 극도로 제한했거나, 오메가6 지방산(홍화유, 면실유, 콩기름, 호두, 식용류)을 과잉 섭취했을 수 있다. 비만, 운동부족, 단것을 먹는 습관, 과도한 음주 습관 역시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요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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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먹어야 할 음식: 어패류, 콩, 야채, 해조류, 유지, 달걀, 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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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먹어야 할 음식: 육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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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야 할 음식: 밥, 감자, 설탕, 과일, 과자, 탄산음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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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lt;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gt;(나카야 노리야키ㆍ전나무숲)<br />
[한국일보]
작성자 보건행정과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건강증진과
  • 전화번호 02-860-2605
  • 콘텐츠수정일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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