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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70 작성일 2011년 07월 01일 10시 04분 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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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야채·생선 식사패턴, 대사증후군 발생위험 20% 감소
전곡류, 야채 및 생선 등으로 구성된 한국인의 식사패턴이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20%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지혜 교수와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조인호 교수는 전곡류, 야채, 생선 등으로 구성된 한국인의 식사패턴이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20%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김지혜 교수팀은 2001년과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했던 19세 이상 한국 성인 9850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쌀밥과 김치, 육류와 술, 지방, 당류 및 커피, 전곡류, 야채 및 생선류 등 크게 4가지 식사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식사패턴 중 가장 건강한 식사유형으로 알려진 전곡류, 야채 및 생선류 등으로 구성된 식사패턴을 가진 한국 성인에서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러한 식사패턴은 포화지방이나 트랜스 지방 섭취가 낮고 필수지방산, 식이섬유소 및 항산화영양소 등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들을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육류와 술을 주로 먹는 한국성인은 고지혈증과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주는 다른 위험요인들(연령, 성별, 비만, 에너지 및 탄수화물 섭취, 알콜 섭취, 흡연, 신체활동 여부 등)을 배제하고도 위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지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일 식품이 아니라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된 한국인의 식사 패턴이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의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향후 비만, 당뇨 및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있어 한식의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식생활과 질병 발생의 인과 관계를 추적할 수 있는 장기적인 추적 조사와 인체적용 임상연구 등의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작성자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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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수정일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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