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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어린이, 찬바람 주의 | |
[출처 : 식약청
○국내 천식질환의 경우 기후변화가 큰 11~12월에 천식치료 환자가 가장 많으며, 특히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전체 천식진료 인원의 약 40%에 달하고 있다.
-이는 겨울철 천식의 주요 원인이 기온변화로서, 어린이가 성인보다 호흡기관이 미숙하고 바이러스 감염(감기)에 의해 자주 천식 악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식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 형태는 흡입제·경구제·주사제 등이 있으며, 흡입제는 흡입장치를 이용하여 숨을 들이 마실 때 약물이 폐까지 전달되어 전신 부작용을 피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천식 치료제로 널리 쓰인다.
○천식 치료에 쓰는 의약품은 지속적 치료 및 예방 목적의 ‘조절제’와 빠른 시간 내에 천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의 ‘증상 개선제'로 구분된다.
○‘조절제’는 스테로이드 흡입제, 서방형 테오필린 등이 있으며, 작용 발현이 느리므로 규칙적인 투여가 필요하고 천식의 증상이 없을 때에도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증상 개선제’는 천식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때에만 사용되는 응급 약물로서 복용 이후에도 증상 완화 정도가 평소보다 감소하거나 작용시간이 줄어든 경우 투여용량 또는 투여횟수를 증가시키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천식의 급성악화와 같은 응급상황은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찾기 쉬운 곳에 보관한다.
○흡입제 형태의 치료제를 사용 시 보호자는 의사와 상의하여 어린이의 상태나 연령에 적절한 흡입 장치를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흡입이 어렵고 장치를 작동하는 것이 미숙한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안면마스크나 마우스피이스가 부착된 스페이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안에 백색~연한 노란색의 반점이 보이는 칸디다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매회 흡입 투여 후 입안을 물로 씻어 주고, 보조장치(스페이서)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용량 장기간 사용하는 어린이는 성장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성장(키) 속도를 관찰해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의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의해 천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베개와 침구는 자주 세탁하고, 환기를 통해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도록 한다.
○어린이 천식 환자의 경우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한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천식악화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겨울철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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