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이 니코틴 흡수를 가속화시켜 음주시 흡연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평소보다 잦은 술자리가 있는 연말, 분위기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기 위한 술자리 대처법을 소개했다.
200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68.6%가 음주를 하고 있으며 이중 주3회 이상이 11.0%를 차지하고 있고 간 질환이 사망원인 중 8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알코올 전문병원 조사에 의하면 음주자가 비음주자에 비해 육류 섭취와 흡연이 약 3배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돼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에의 노출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건협은 자신에 맞는 적정 음주량을 지켜 하루 50g 이하의 알코올 섭취를 권장했으며 50g 정도 알코올은 맥주 1500cc, 소주 250cc(5잔), 위스키 156cc(5.2잔)이며 1회 적정 음주량은 남자가 소주 3잔, 맥주 2캔, 양주 2잔, 와인 2잔이고 여자가 소주 2잔, 맥주 1캔, 양주 1잔, 와인 1잔 이다.
또한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이 상할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체내로 흡수돼 간에 부담을 주며 안주는 저자극성,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질, 고비타민으로 선택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건협은 "알코올은 니코틴의 흡수를 가속화시키므로 술자리에서는 흡연을 삼가고 술 마신 뒤 최소 2~3일은 술자리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unkindfish@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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