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구로구, 관내 전 경로당에 건강보조기구-운동기구 보급

○ “심심풀이요? 이젠 화투대신 운동해야죠.”

○ 구로구의 경로당들이 웰빙경로당으로 거듭난다.

○ 구로구는 4일 “관내에 위치한 모든 경로당에 건강보조기구와 운동기구를 보급하는 사업을 이번주 안으로 마무리한다”면서 “앞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이 운동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구로구가 구립 33개소와 사립 128개소 등 총 16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물품은 발마사지기와 자동혈압측정계 등 건강보조기구와 워킹머신, 벨트마사지기, 좌식싸이클, 더블트위스트기 등 운동기구다.

○ 마사지기구와 혈압측정계 이외에 워킹머신과 좌식싸이클은 하체근력 강화효과가, 더블트위스트기는 허리운동의 효과가 있다.

○ 구로구는 1일 평균이용회원수와 연면적 등을 고려해 4단계로 구분, 물품을 보급하고 있다.
   전 경로당에 발마사지기와 자동혈압측정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경로당의 규모에 따라 워킹머신, 벨트마사지기, 좌식싸이클, 더블트위스트기를 단계별로 추가보급하는 형태다.

○ 구로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건강보조기구와 운동기구의 리스트를 정했고 예산 1억4300여만원을 투입해 6개 품목 690개의 기구들을 구입했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신체기능의 저하방지와 근력회복은 물론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경로당의 웰빙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