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올해 그린파킹 사업으로 주차장 400면 확대”[2009.3.27] | |
- 구로구, 예산 24억8000만원 투입해 200가옥 정비 ○ 1,042가옥에 2,846면. ○ 구로구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그린파킹 사업의 성적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단연 최고. 구로구는 이 기간동안 최우수구 2번, 우수구 2번, 모범구 1번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그린파킹 사업과 함께 2007년부터 실시된 커뮤니티 도로(아름다운 골목) 조성 사업에서도 원년 최우수구, 지난해 우수구로 뽑힌 바 있다. ○ 사업의 효과도 눈에 띈다. ○ 일반 주차장 한 면 건설에 5,00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가정하고 있는 서울시의 기준으로 1,423억원의 투자효과다. 하지만 그린파킹 주차장 조성시에는 1면당 500~600만원이 투입되기 때문에 1/8~1/10 정도의 투자로 큰 효과를 올리는 셈이다. ○ 기존에 있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기 때문에 이웃간의 벽이 사라지고 서로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는 또 다른 효과도 있다. ○ 구로구는 지난 5년간의 그린파킹 사업이 주차난 해소와 함께 이웃간의 단결을 도모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올해도 예산 24억8000만원을 투입해 200가옥에 400면의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 ‘그린파킹’ 사업이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과 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주차장 주변 자투리 공간에는 나무와 꽃을 심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벽과 대문이 사라지는 주민들의 불안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무인자가방범시스템도 설치해 준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각종 불안함에 처음에는 반대하시던 주민들도 이미 그린파킹 주차장이 조성된 인근 지역을 방문하고 나면 생각들이 많이 바뀌신다”면서 “공사가 끝나고 나면 오히려 그린파킹 전도사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 물론 사업상의 어려운 점도 많다. 이미 많은 지역에 그린파킹 주차장이 건설돼 조성 가능 지역이 줄어들었으며 주민들이 재개발, 재건축을 선호해 그린파킹 사업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 ○ 구로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단순히 주차장 수를 늘리는 양적 증가보다는 질적인 측면에 더 신경을 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원느낌이 나는 주차장을 만들고 안전문제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올해는 개별 100가옥에 200면, 골목을 단위로 하는 골목사업 100가옥에 200면이 조성된다. 골목사업은 개봉동 352번지 일대 등 총 14개소에서 진행된다. ○ 주차장 공사 사업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주차장 1면 조성에 600만원, 2면 750만원 지원되던 것이 올해에는 각각 50만원씩 증액됐다. ○ 그린파킹 주차장 조성을 원하는 가옥주는 구로구청 주차관리과(860-2130~5)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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