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구로구,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공부와 봉사 병행 프로그램 개설

 ○ ‘봉사점수도 받고, 영어공부도 하고!’

 ○ 구로구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 ‘원어민과 함께하는 Funny volunteer school''이 그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구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자원봉사자를 육성코자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의 프로그램중 하나다.

 ○ ‘Funny volunteer school’은 청소년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빵과 과자를 만들어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브니엘의집 등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3일간의 일정동안 외국인과 함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울 수 있다.

 ○ 청소년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펴는 외국인은 구로구 외국인 자원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Genevieve Pepito씨(38세, 필리핀) 등 총 3명이다.

 ○ ‘Funny volunteer school''은 8월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6일 두 차례 운영되며 각각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2학년의 한 학생은 “남에게 뭔가를 베푸는 것 자체가 배움인데 여기에 원어민에게 외국어까지 배울 수 있어 남들보다 두 배 이상을 배운다”며  “외국인과 프리토킹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회화실력도 쌓고 봉사점수도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구로구가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에는 이 외에도 농촌봉사 체험활동, 노인생애 체험활동, 자원봉사 기초교육, 밝은 미래 이미지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