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구로구, 18일 오전 구청광장에서 산타발대식 퍼포먼스 열어

- 30일까지 공연 등 각종 모금활동 후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 산타장바구니, 몰래산타, 섭씨 1℃ 상승 등 다양한 행사진행

○ 1004명의 산타가 사랑나누기에 나선다.

○ 구로구가 18일 오전 구청광장에서 1004명의 산타 발대식을 개최한다.

○ 이달 초부터 주민, 구청직원 등을 대상으로 산타 자원 접수를 받은 구로구는 ‘천사’를 뜻하는 1004명으로 ‘천시일반(千匙一飯) 산타팀’를 꾸렸다. 산타들이 조금씩 도움을 주면 불우이웃을 위한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 1004명의 산타는 이달 30일까지 구로구 내 각종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디지털단지 등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1004명의 산타에는 관내 어른들로 구성된 실버악단, 서서울생활과학고 합창단, 우신고 오케스트라, 공연예술고 합창단, 연희미용고 합창단과 구청 음악동호회 2팀(폴리포니, 질러) 등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거리 산타’로 나서 미니콘서트를 통한 모금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 구로구는 ‘천시일반 산타’ 발대식을 기념해 산타가 썰매를 끌고 가는 퍼포먼스도 진행하게 된다.

○ ‘천시일반 산타’의 각종 산타 활동도 눈길을 끈다.

○ 구청 직장자원봉사동호회가 ‘천시일반 산타’ 발대식 이전인 12일 이미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들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산타장바구니’ 행사를 개최했고 19일에는 주민생활지원국 직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성금으로 다시 한번 에덴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봉사를 펼친다

○ 구로1동 등 6개의 주민센터는 서대문 청소년 수련원의 도움을 받아 23, 24일 양일간 저소득저학년 가정을 방문해 캐럴을 불러주고 마술을 보여주며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산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이외에도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전기장판 및 보온장구를 전달하는 ‘섭씨 1℃ 상승 온정나누기’와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민중앙교회의 ‘쌀나누기’ 행사, CJ인터넷 후원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688세대를 지원하는 김장나누기 행사 등이 잇따라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