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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음성전송 CCTV, 투명엘리베이트 등 ‘女幸’아파트 [2009.02.09] | |
- 구로구, ‘여성이 행복한 공동주택 건설방안’ 마련해 허가조건으로 적용 - 지난달 29일 서울시 ‘여행나눔마당’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구’로도 뽑혀 ○ “여성들이여 행복하라!” ○ 납치, 살인, 성폭행 등 각종 여성피해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가 ‘여성이 행복한 공동주택 건설방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구로구는 10일 “여성들의 안전과 편안한 삶, 행복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여성들이 행복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구체적인 건설방안을 마련해 아파트 건축 허가조건으로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 구로구가 ‘여성이 행복한 공동주택 건설방안’으로 마련한 내용들은 ▲지하주차장 내 양방향 음성전송이 가능한 CCTV 설치 ▲내부가 보이는 투명엘리베이터 설치 ▲엘리베이터가 가까운 곳에 여성우선주차장 및 지정주차구역 설치 ▲센서등 부착을 통한 지하주차장 밝기 조절 ▲짐운반용 카트 배치 ▲아파트 완공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보육시설 동시개원 등이다. ○ 어두컴컴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안전의 사각지대로 지적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요원과 거주자들 사이에 대화가 가능한 CCTV를 설치케 하고, 보행자가 지나가면 밝기가 두 배 이상 조절되는 센서등을 부착시키고, 엘리베이터가 가까운 곳에 여성우선주차장을 지정하게 했다. ○ 낯선 남성과 엘리베이터를 타는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출입문의 2분의1 이상을 투명유리로 설치케 했다. ○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쇼핑한 물건들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카트 배치, 입주와 동시에 친환경 보육시설 개원 등이 조건으로 제시됐다. ○ 구로구는 ‘여성이 행복한 공동주택 건설방안’을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시에 적용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개봉1주택 재건축(911세대) 사업에 첫 적용했다. 개봉1주택 재건축 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개봉1주택 재건축을 포함해 광역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경서지구 내 5개 구역 4,230세대가 처음으로 ‘여성이 행복한 공동주택 건설방안’을 적용받게 됐다”면서 “이미 건설된 아파트도 각 단지별로 적립하고 있는 장기수선충담금을 사용해 구청이 제시하는 방안으로 개선할 것을 권유키로 했다”고 밝혔다. ○ ‘여성이 행복한 공동주택 건설방안’은 지난달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시 ‘여행나눔마당’ 경진대회에서 130편의 예선 프로젝트 중 뽑힌 우수사업 6개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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