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회수 279 작성일 2010년 02월 16일 07시 27분 3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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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공간․기억 3인展 [2010.2.12]
○ 구로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시간, 공간, 기억을 소재로 한 아티스트들의 작품 총 30여점을 구로아트밸리 갤러리에서 28일까지 전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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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quo;시간, 공간, 기억'를 주제로 한 &lsquo;시간&middot;공간&middot;기억 3인展&rsquo;은 젊은 청년작가 3명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재료의 표현과 자신만의 양식으로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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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8228;공간&#8228;기억 세가지 존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최은정은 시간을 짓는다. 최은정은 시간은 바람과 같아서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 없지만 무수한 결과 겹 그리고 층위를 통해 머물어진다. 최은정의 작업은 시간의 은유이자 시간 그 자체를 짓는 행위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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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의 존에 참여를 하는 김시내는 선을 통해서 시간의 흐름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김시내의 선은 평면 또는 입체 프레임 안에서 역동감을 보여주고, 프레임 밖에서의 연장선상을 생각할 수 있게 표현되어지고 있다. <br />
김시내가 이번 전시를 위해 선택한 재료 중 알루미늄 철선이나 스테인레스 철선은 즉물성과 물질성에 일차적으로 주목하면서도, 본질적으로 그것의 유연한 특성에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러한 유연함은 철선의 휘어지기 쉬운 재료적 효과를 활용하면서 그것에 유기적인 형태를 머금게 함으로써 재료의 실재성보다 그 이면에 내재된 관념을 암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br />
그의 작업은 부드러움 때문에 침몰되고 부드러움은 예민함 때문에 강화되는 듯한 묘한 반전의 쾌감을 갖게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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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의 존에 참여를 하는 정혜령은 일상속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지나가면 잊히는 스토리를 화면에 기록한다. <br />
오브제로 사용되어지는 재는 그것을 만드는 과정부터 의식이 시작이 되고, 작품의 완성을 통해서 잊히는 기억이 아닌 기록되어진 기억으로 결과물은 진행한다. <br />
정혜령은 목재로 된 버려지거나 소용이 없게 된 물건을 불에 태워 재로 만든 뒤, 그 재로 물건을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작업은 버려지고 잊히는 대상에 대한 애잔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수집된 물건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작품으로 승화시켜 더 이상 흉하게 버려진 물건이 아닌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일은 물건에 깃든 개인의 역사를 추억하고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붙들기 위함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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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관계자는 &ldquo;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각과 기억으로 이미 제작이 완료된 결과물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와 작가의 기억이 오브제를 통해 구체적 물질로 전환되는 그 과정을 언어화하고 생각해 보고자 함이 목표&rdquo;라며 &ldquo;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 내용을 공감하고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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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이번 전시회와 연계하여 &lsquo;어린이 미술체험교실&rsquo;도 운영하고 있다. 전시기간 내 매주 금, 토, 일 운영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전시회 작품 설명과 재미있는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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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 202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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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수정일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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