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ldquo;책 읽으러 학교갑니다!&rdquo;<br />
학생들의 얘기가 아니다. 구로구에서는 학교를 졸업한 어른들이 책 읽으러 공부하러 학교에 간다. 인근 학교 내 주민전용도서관이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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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ldquo;개봉3동 266번지 개봉초등학교 내에 개봉도서관을 30일 개관한다&rdquo;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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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도서관 주민전용도서관은 그동안 지역 내 도서관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로구와 서울남부교육청, 학교가 머리를 모아 낸 윈-윈전략의 산물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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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구로구는 도서관 건립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학교는 적은 비용으로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을, 구로구는 부지확보의 어려움 없이 가까운 곳에 주민들을 위한 주민전용 도서관을 제공하게 된 것. 지난해 5월 구로2동 구로초등학교 내에 교육청-학교와의 협력으로 주민전용도서관을 개관한 노하우를 적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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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도서관은 지상4층 연면적 1104㎡ 규모로 1층은 휴게쉼터, 2층은 주민전용도서관, 3층은 학교전용도서관, 4층은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멀티미디어실로 구성되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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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 규모인 주민도서관은 유아열람실, 종합열람실, 자유열람실(61석)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실은 온돌마루로 시공하여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자유열람실은 쾌적한 공부분위기를 위하여 방음투명창을 설치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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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주민도서관의 가장 큰 장점은 구청 직영으로 학교 업무시간과는 별도로 개방된다는 점이다. <br />
유아열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종합자료실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개방한다. 자유열람실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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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이번 개봉도서관 개관과 함께 한옥 어린이도서관(개봉1동), 북카페식 하늘도서관(구로2동 ), 어린이전용 개봉어린이도서관이 올해 줄줄이 오픈함으로써 &lsquo;도서관천국&rsquo;이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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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 관계자는 &ldquo;구로구는 개봉도서관 개관으로 공공도서관이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구가 되었다&rdquo;며 &ldquo;도서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1동에 1도서관을 건설하는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rdquo;고 밝혔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