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오늘(22일) 구청 공무원, 경찰, 서울시 직원 등 총 246명이 집회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진 관내 89개 교회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가 정한 예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9개 교회는 현장 예배를 전면 중지하였고, 36개 교회는 현장 예배, 34개 교회는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였습니다.
우리구는 현장 예배를 진행한 70개 교회 중 9개 교회가 예배 가이드라인을 일부 지키지 않아 현장 시정을 하였습니다. 지적된 모든 교회들은 예배 인원이 10명 미만의 소규모 교회였습니다. 
우리구는 앞으로도 집회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계속 펼쳐 나갈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가 정한 7가지 예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즉시 시정요구 명령을 고지하고, 위반이 지속될 경우 집회금지 명령도 내리겠습니다. 서울시 또한 교회 예배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진단·치료, 방역 등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을 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우리구에 기부된 성금들은 구청이 사용할 수는 없으며, 법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사용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