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피곤함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봄기운도 완연해 외출의 유혹도 거셉니다. 일상을 잃어버린 우울함에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그 심정이 십분 이해됩니다. 하지만 ‘아차’하는 순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빈틈을 파고듭니다. 지금은 모든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구는 지친 주민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대면(非對面) 안심도서 대출 서비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책을 빌려 보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여성안심택배함과 도서관 내 무인사물함을 활용해 사람 간 접촉 없이 대출할 수 있습니다. 운영 장소는 꿈나무어린이도서관, 온누리도서관, 구로기적의도서관, 개봉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4곳입니다. ‘지혜의 등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https://lib.guro.go.kr/)나 전화로 대출 신청을 하고 지정한 장소에서 책을 수령하시면 됩니다. 대출 가능 책 수도 1인당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늘렸습니다. 우리구는 신도림역·개봉역·천왕역의 스마트도서관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도서관의 대출 책 수도 2권에서 5권으로 확대합니다. 전자책 대출은 3권에서 10권으로 대출 한도를 변경합니다. 구로구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ebook.guro.go.kr)를 통해 대출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 모든 책은 14일 이내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출·반납 시 방역 소독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책을 통해 그 허전함을 메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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